소비자들은 국산 외제 구분없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싼 제품을 구입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31일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발표한 「수입제품에 대한 소비행태 및 소비성향」조사결과 소비자 2명중 1명꼴로 수입제품이 품질 가격 안전 디자인에서 국산보다 뛰어나다면 이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수입제품구입조건으로 「국산품보다 품질이 좋을 경우」(56.3%) 「가격이 저렴할 경우」(51.7%) 「안전성이 뛰어날 경우」(68.7%) 「디자인이 좋을 경우」(33.0%)등을 꼽았다. 「맹목적으로 외제품을 구입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86.7%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주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외제상품은 다리미(51.7%) 화장품(50.2%) 그릇(49.4%) 카메라(47.3%) 커피메이커(35.5%) 의류(30.7%) 헤어드라이어(28.8%) 가방(22.3%) 카세트(28.7%) 보온밥솥(24.7%) 신발·구두(16.2%) 등으로 다리미 화장품 그릇 등은 2명중 1명꼴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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