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알츠하이머병(일명 치매) 환자는 P97이라는 단백질의 혈중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기 때문에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사전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윌프리드 제퍼리스 박사는 미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알츠하이머병 증세가 나타나기 2년전쯤부터 P97 단백질의 혈중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며 병이 진전된 사람일수록 P97혈중농도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퍼리스 박사는 이에따라 사전진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P97 단백질의 혈중농도를 줄이는 치료제와 치료법의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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