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민원」 실현 주민등록정보 공동활용 등/여성정보시스템은 본사 그린넷캠페인과 연계/전국단체서 교육·취업·법률·봉사 등 정보 제공정보통신부는 대국민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정보화작업의 일환으로 총 60억원을 투입, ▲주민등록정보 공동활용 ▲여성정보 종합유통관리 ▲지방자치단체 재정통합관리 ▲연구개발정보 종합관리 ▲초·중등학교업무 종합관리등 공공응용서비스 5대 정책과제를 확정·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같은 공공응용서비스를 98년부터 시작키로 하고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을 통해 11월께 개발사업자를 선정한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 97년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정책과제별 내용을 보면 주민등록정보공용활용시스템의 경우 국세 지방세 자동차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6개 분야에서 주민등록정보를 공동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민원인의 주민등록등·초본 제출폐지, 행정기관의 원스톱민원서비스 등이 실현되게 된 것이다.
여성정보종합유통관리시스템은 사회정보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일보사 그린넷캠페인과 연계, 전국 4,200여개 여성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여성관련 법률 교육 시설 취업 자원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통부는 이 시스템이 본격가동되면 여성인력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촉진, 여성의 지위향상 등에 기여하여 연간 10만명이상의 여성취업알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통합관리시스템은 도·시·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회계 세입 세출 등 재정업무를 통합관리하고 일괄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통부는 경기 광명시를 시범대상으로 시스템을 개발한뒤 전국 230여개 지방자치단에 보급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관련 연구과제와 연구문헌 및 연구개발 결과물 등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연구개발과정의 선정에서 연구결과물 관리까지의 전과정을 정보화하는 시스템이다. 정통부는 이 시스템을 국책연구기관 및 산학연관련기관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초·중등학교업무 종합관리시스템은 초중등학교의 서무 교무 학사업무 등을 정보화하고 교육부 교육청등 교육행정기관과 초중등학교간의 정보유통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정통부는 공공응용서비스가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약 5,830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광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