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화 상품표시 업체」 추가 선정

◎혁제의류·양말·손톱깎이 등 3개 품목혁제의류와 양말, 손톱깎이 등 3개 품목에서 「일류화 상품표시 승인업체」가 선정돼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각종 혜택을 받게된다.

통상산업부는 30일 국내 수출상품 가운데 품질이나 디자인 등이 세계수준에 있는 상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일류화 상품표시 승인업체(현재 12개 품목) 선정대상에 혁제의류를 비롯한 3개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일류화 상품표시 승인업체를 2년마다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작년에 기준미달로 지정대상에서 제외됐던 혁제의류 등 3개 품목의 업체들이 각종 요건을 충족한데다 표시승인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이번에 추가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류화상품표시 승인업체로 선정되려면 해외상표 등록, 수출실적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공장 및 품질심사, 해외시장 개척노력 및 신제품 개발노력 등에 관한 평가를 받아 일정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한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