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정복 기자】 대전지하철 1호선 기공식이 30일 상오 11시 대전 서구 둔산동 중앙행정기관 부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 홍선기 대전시장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동구 판암동―유성구 외삼동 22.64㎞에 건설될 대전지하철 1호선은 총사업비 1조4천1백8억원이 투입돼 2003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1호선 노선중 판암동―대전역―용문동―정부 제3종합청사 12.33㎞를 2001년 우선 개통하고 정부 제3청사―유성―외삼동 10.31㎞는 99년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은 대동오거리와 대전역 등 환승역 6개를 포함해 22개 역과 2개 차량기지, 1개 종합사령실을 갖추게 된다.
1호선 시공은 현대건설산업(주)과 계룡건설(주)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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