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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법인 생산설비 확충/한국전자부품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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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법인 생산설비 확충/한국전자부품공업

입력
1996.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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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시스템 및 오디오랙 전문회사인 한국전자부품공업(대표 김용호)이 인도네시아 현지합작법인에 2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생산설비 확충에 나섰다.한국전자부품공업은 28일 93년 300만달러를 출자해 인도네시아 메트로 데이타일렉트로닉스와 합작으로 설립한 「PT. 렙소닉」의 생산 및 판매성장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추가로 2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부품공업은 공장증설을 위해 현지공장 부근에 3,1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구입했으며 현지법인의 생산강화를 계기로 국내에서는 고가품을 전문생산하고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서는 저가품을 생산하는 이원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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