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8일 11개 한의대의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7백50명에서 5백67명으로 1백83명 줄이기로 했다.교육부는 『2학기에도 한의대생의 수업거부가 계속돼 현재 정원대로 모집할 경우 내년에 한 학년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 정상수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대학별로 20, 30%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4면>관련기사>
교육부는 각 대학의 수용능력 등을 감안, 경희대 동국대 대전대 동신대 경원대 세명대 우석대 등 7개 대학에 대해서는 20%, 경산대 동의대 상지대 원광대등 4개 대학에 대해서는 30%씩 감축키로 했다. 교육부는 93년 한의대생의 집단유급사태 당시에도 9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30% 감축했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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