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전문업체 (주)레고코리아(대표 이윤하)가 26일 경기 이천에 새 사옥과 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신사옥 및 공장은 생산계획 수립, 자재발주, 생산·영업·재고관리 등을 일괄 처리하는 자동화시스템과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다. 공장에는 어린이들이 생산에서 포장까지의 자동화공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조감시설도 마련됐다.
사옥 현관에는 3만개의 레고블록을 이용해 만든 가로 4m, 세로 5m짜리 대형 레고벽화가 전시됐다.
덴마크의 다국적기업 레고그룹의 130여개국 50여개 자회사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생산시설을 보유한 레고코리아는 신공장 가동으로 연간 750만 박스의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회사측은 또 신사옥과 공장이 지역상 중국 및 아시아 타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고 보고 이를 해외수출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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