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오 4시26분께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창동역 터널 중간지점에서 당고개 방면으로 가던 4450호 전동차(기관사 안중익·42)가 전동차 위에 설치된 집전장치 4개중 한 개가 고장나 30여분 동안 멈춰서는 바람에 승객 7백여명이 어둠 속에서 불안에 떨었다. 일부 승객들은 역 사무실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4722호 전동차 등 6대가 1시간 가량 연착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