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입 정원 만2천여명 증원/교육부 발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입 정원 만2천여명 증원/교육부 발표

입력
1996.10.26 00:00
0 0

◎97입시 평균경쟁률 1.7대 1 예상97학년도 4년제 대학의 입학정원이 1만2천여명 늘어나 평균경쟁률은 올해보다 다소 낮은 1.7대 1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성균관대 을지의과대 중문의과대 등 3개 의과대가 신설돼 의과대 정원이 1백40명 증원된다.

교육부는 24일 전국 1백47개 4년제 대학(11개 교대 포함)의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만2천5백25명 늘어난 28만3천5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수능시험지원자 82만4천여명중 60%인 49만여명이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총입학정원으로 나눈 평균경쟁률은 1.7대 1로 추정된다. 그러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실질경쟁률은 4∼6대 1이 되며 모집대학수가 적은 라군(14개대)은 10대 1이 넘을 전망이다.

이번 조정에서 첨단산업관련 이공계 분야는 대폭 증원(국립 70%, 사립 60%)됐으며 야간정원이 3천2백60명 늘어났다. 수도권 소재 55개대의 입학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동결됐다. 서울대 연세대등 6개대가 대학원 중점육성을 위해 학부정원을 감축했고 포항공대 부산대 등 27개대는 정원을 동결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정부와 의료당사자, 소비자대표 등으로 별도기구를 구성, 의대설립준칙을 제정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수시로 평가를 실시, 기준미달되는 의대에 정원감축 등 행·재정적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이충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