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석유화학·기계·플랜트 등 호조로(주)쌍용은 24일 올해 수출목표를 당초 44억달러에서 48억달러로 상향조정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쌍용은 연초 올 수출목표치를 43억달러로 잡았다가 지난 6월에는 1억달러가 많은 44억달러로 수정했으며 이번에 다시 48억달러로 늘려잡음에 따라 수출목표가 달성될 경우 지난해 대비 29.7%의 수출신장세를 기록하게 된다.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나 전자분야를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는 (주)쌍용은 반도체 가격하락에 따른 어려움이 없고 주력품목인 석유화학 기계 플랜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철강도 최근 수출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수출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쌍용은 지난 9월말 현재 33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이 시점까지의 목표치인 30억5,000만달러를 초과달성했다.
한편 (주)대우는 지난 8월초 수출목표를 당초의 126억달러에서 131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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