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가 그동안 학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추진해왔던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의 분리확대방안을 전면 백지화했다.23일 통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을 ▲산업디자인진흥원 ▲산업디자인교육원 ▲산업디자인연구원 등 3개기관으로 분리한다는 방침아래 산업디자인 포장진흥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이같은 방침을 수정,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을 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 개편하고 기존의 대학원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산업디자인포장진흥법을 이같은 내용의 산업디자인진흥법으로 개정, 경제차관회의와 경제장관회의의 심의를 생략한채 다음주중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 개정안은 또 산업디자인 보호관련조항을 신설했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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