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작황좋아 작년비 10% 덜 들어무 배추 고추 등 김치에 필요한 주요 채소류의 가격폭락으로 4인가족기준 올 겨울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0%이상 낮은 8만원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농림부 및 농협, 관련 재래시장의 조사결과 고랭지배추 무의 과잉생산과 가을배추와 무의 작황 호조로 이달 하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할 김장용 배추와 무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용 가을배추는 농협조사결과 올해 식부면적이 지난해의 1만6,010㏊보다 2.7% 늘어난 1만6,442㏊인데다 기상이 좋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 당초 계획했던 180만톤보다 10만톤이상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가을 무의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7.6% 늘어난 1만5,627㏊로 목표치 92만톤을 넘는 100만톤이상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가 작년에 추정한 4인가족기준 김장재료 소요량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올 겨울 김장비용은 7만9,190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