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권혁범 기자】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대한 국회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비밀투표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총재는 이날 상오 마산 크리스탈호텔에서 가진 지역언론인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여당에서도 가입을 2∼3년간 연기하자는 사람이 많고 국회법상 재적의원중 20%이상만 요구하면 무기명 비밀투표가 가능하다』며 『여야의원이 소속당의 입장을 떠나 소신을 갖고 투표할 수 있도록 비밀투표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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