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실험서 효과입증 불구 단정은 일러【워싱턴 UPI=연합】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성분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을 일으키는 뇌세포속의 비정상 플라크 형성을 차단,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케이스 웨스턴대학 마이클 자고스키 생화학과 교수는 미 생화학회 학술지 바이오케미스트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니코틴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시험관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자고스키 박사는 그러나 이는 시험관 속에서 나타난 결과로 살아있는 사람의 뇌속에서도 이같은 효과가 발생할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담배를 피우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성급한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