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 수신가능 팩스송신 「6」번 입력팩스는 편리하지만 수신자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있다. 때문에 2∼3번 반복해 보내거나 중요한 내용일 경우는 아예 팩스앞에 기다려야하는 불편이 있다. 삐삐팩스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어떤 팩스에서나 수신이 가능해 이동중인 사람들에겐 안성마춤이다. 또 자신이 원할 때만 수신을 할 수있기 때문에 기밀을 요하는 문건을 주고받는 데 매우 유용하다. 송신할 수있는 최대 분량은 A4용지 3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012」 「015」 이용자 모두 가입신청을 해야한다. 이용방법은 「012」의 경우는 팩스전화기를 들고 팩스를 받을 사람의 삐삐번호를 입력한 후 팩스송신 「6」번을 입력한다. 이어 안내음에 따라 송신제목을 입력한 후 스타트버튼을 누른다. 삐삐에 호출번호전체를 대괄호로 표시한 메세지가 나타나면 삐삐팩스가 왔다는 신호. 이 때 수신자는 3번 가입자서비스에 들어가 안내음에 따라 팩스수신 「7」번, 개별수신 「2」번을 차례로 입력하고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된다. 「015」 삐삐의 이용방법은 이와 다르다.
우선 가입자는 팩스단말기를 통해 서울이동통신(553-3015) 등 사업자의 자동응답번호로 전화를 건다. 여기서 『송신은 1번, 수신은 2번…』이라는 안내음에 따라 1번을 누르고 스타트버튼을 입력한다. 수신은 「2」번 입력후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된다. 「015」는 수도권(광역삐삐는 전국)에서 「012」는 충남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국이동통신은 연말께 전국서비스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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