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성우 기자】 충남 당진지역에서 최근 원인을 모를 실명소 40여마리가 잇달아 발견돼 축산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21일 가축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 따르면 6월 당진군 고대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눈이 파랗게 변하면서 실명한 소 1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인근 면천면, 송산면 등에서 모두 41마리가 발견됐으며 이중 6마리는 폐사했다.
가축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기생충에 감염돼 눈이 빨갛게 변하는 「핑크아이」현상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에 발견된 실명소들은 눈동자가 파랗게 변하는게 특징』이라며 『일단 전염병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실명소들의 가검물을 수거,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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