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체류 윤영석 총괄회장 오늘중 급거 귀국대우그룹은 21일 이양호 전 국방장관에 대한 경전투헬기사업 로비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조만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폴란드에 체류중인 윤영석 그룹총괄회장(전 중공업 회장)이 22일 귀국하는대로 사태전모를 파악해 그룹의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윤회장은 당초 주말께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21일새벽 귀국한 김우중 회장이 이번 사건을 보고받고 윤회장이 함구하고 있는데 대해 질책함에 따라 급거 귀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무기중개상 권병호씨(54)에게 3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정호신 대우중공업 부사장(전 전무)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회사측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우그룹은 석진철 대우FSO 사장(전 대우중공업 사장)은 검찰의 소환이 있을 때까지는 폴란드에 머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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