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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동화·교통난 완화/주상복합건물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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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동화·교통난 완화/주상복합건물 활성화 필요

입력
1996.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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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 보고서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도심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도심과 부도심지역에 주상복합건물 공급을 활성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주상복합지구 지정 등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0일 내놓은 「도심의 주거기능 활성화와 주상복합용도 개발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인구의 외곽화가 계속될 경우 2001년에는 도시통근소요시간이 현재의 38∼39분 수준에서 평균 41.1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그러나 주상복합건물 공급을 늘려 도심과 부도심에 현재인구의 15% 정도만 더 유치해도 직·주 근접효과가 높아져 통근소요시간이 평균 38.1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수도권 통근소요시간을 7.3% 감소시키는 효과로 이에따른 경제적 이익은 연 5조7,000억원에 달해 416억원의 도심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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