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726달러수준으로 추산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런던무역관은 18일 영국의 경제연구기관 EIU가 북한주민들의 평균 임금소득과 공산주의국가에서 통상 무료로 제공되는 주택 의료 교육 등 보조금을 포함해 1인당 국민소득을 추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IU는 북한사회의 폐쇄성으로 국민소득을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없어 1가구가 4인가족으로 구성됐다고 가정한뒤 북한이 발표한 남녀 월평균임금과 각 가구에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을 합산한 다음, 이를 다시 1인기준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1인당 국민소득을 추산했다.
무공은 EIU의 추산이 정보부족으로 정확성이 결여돼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북한주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00달러이하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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