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내달 1일부터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연레안보협의회(SCM)에서 한국의 방공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미 패트리어트미사일 구입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위전문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를 인용, 한국방공시스템 구축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패트리어트미사일 구입을 한국측에 요청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대한 채무변제의 일환으로 S300미사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패트리어트미사일 판매 공세를 펴고 있는 기업은 항공기·무기제조회사인 레이세온사로 제반 구입비용은 10억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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