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이 대공수사인력 증원, 장비구입 등 경찰의 대공수사력 강화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내년도 예산을 1천억원가량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신한국당은 17일 경찰과 해경의 대공수사기능 강화차원에서 인력 보강과 장비구입 예산을 증액한다는 정부방침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함께하고 구체적인 예산증액규모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경찰청 산하 대공수사요원을 1천여명 늘리고, 해경의 대공인력을 현재 43명에서 3백여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정하고 약 1천억원의 예산증액을 신한국당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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