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16일 기업은행 퇴계로지점에서 1백달러 위폐 34장을 발견하고 신고해옴에 따라 위폐출처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유신물산 경리이사 정모씨가 입금한 1백달러짜리 미화 94장을 외환계직원 이모씨가 외환은행본점으로 입금하는 과정에서 34장이 위폐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정씨가 입금한 돈이 10일 원단판매업자 김모씨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위해)시의 조선족 이원호씨(38)에게 원단을 납품하고 받은 대금의 일부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대금수수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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