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북아일랜드) 로이터=연합】 북아일랜드의 최대 친영국계 개신교단체인 얼스터통합당(UUP)과 아일랜드 민족주의 가톨릭단체인 사회민주노동당(SDLP)간의 평화협상이 15일 4개월만에 재개됐다. 양측은 지난주 발생한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영국군 사령부 폭탄테러와 이에 대한 친영 게릴라들의 보복위협으로 북아일랜드 휴전 2년만에 게릴라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양측 대표들은 이에 앞서 ▲게릴라단체들의 무장해제 ▲북아일랜드의 헌법상 지위 ▲다수 친영 신교도와 소수 가톨릭 교도간의 관계설정 등을 협상의제로 삼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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