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HK 보도【도쿄=신윤석 특파원】 북한은 개발중인 사정거리 1천㎞의 노동1호 미사일 발사실험을 조만간 동해상에서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NHK는 미 정보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이 노동1호를 조립장소에서 발사실험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군당국은 이에따라 오키나와(충승)에 배치돼 있는 RC135 전자정찰기를 가동,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한 감시태세에 돌입했다.
◎군 “통상적 발사훈련”
군 소식통은 16일 노동1호의 시험발사 계획 관련 외신보도에 대해 『통상적 미사일 발사 훈련인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봄·가을 두 차례씩 장거리 유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해왔다』면서 『미사일 발사시험은 공해상 탄착지점 일대에서 자국의 선박 운행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한미 정보당국이 첩보위성 등을 통해 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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