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대파키스탄 핵부품 판매 등 논의【워싱턴 로이터=연합】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사전발표없이 중국을 방문, 중국관료들과 다음달 21일 예정된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의 중국방문 준비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미 국무부가 15일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면서 『로드 차관보는 중국에 4∼5일 머물면서 중국측과 인권문제, 대파키스탄 핵부품 판매설 등 모든 현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대변인은 『대파키스탄 핵부품 판매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지만 미국은 중국이 과거에 한 약속을 어기고 핵부품을 판매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관리들은 최근 미·중관계가 점차 개선되고 있었으나 지난 2주동안 중국의 반체제인사 처리와 대파키스탄 핵부품 판매설 등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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