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2배 확대… 눈비 강한 특수천 개발정부청사·민간대기업·공항·호텔·대형 백화점 등에는 앞으로 24시간 태극기가 게양된다.
또 대형건물에 걸리는 태극기는 지금보다 2배이상 커진다.
조해령 총무처장관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상징선양사업 추진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상오 7시에 게양해 하오 6시에 내리던 태극기를 앞으로는 주요정부청사는 물론 고층빌딩과 전국 대형백화점, 공항·항구·호텔 등 교류가 빈번한 장소에서는 24시간 게양토록 했다. 군부대와 학교, 가정은 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웬만한 눈·비가 오더라도 악천후만 아니면 국기를 계속 게양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를위해 눈·비를 맞더라도 상당기간 견딜 수 있는 태극기용 특수천과 특수염색처리방법을 개발중이다.
대형건물의 태극기가 2배이상 커지는 것은 전반적으로 건물의 크기가 커지고 높아진데 따른것이다.
이와함께 영상컬러시대에 걸맞게 태극기의 국제표준색도를 지정해 게양된 태극기와 TV화면에 나오는 태극기, 교과서와 잡지 등에 실리는 태극기 등이 모두 일정한 색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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