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한글 「서울」의 「ㅅ」 「ㅇ」 「ㄹ」을 변형해 조합한 새로운 서울시휘장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이와 함께 슬로건도 「나의 서울 우리의 서울」로 확정했다.새 휘장은 산 태양 한강의 형상을 조화시켜 전체적으로 두팔을 벌리고 기뻐하는 신명난 사람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인간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를 잘 표현하고 있다.
47년 7월 제정된 팔각돌기안에 원이 들어있는 현행 서울시휘장은 일본전통문양과 비슷해 일제잔재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새 휘장을 27일 시민의 날 전야제에서 정식 공표한 뒤 28일 열릴 시민의 날 등 행사와 11월 개최되는 세계도시 CI(이미지통일)전시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박광희 기자>박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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