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국제석유값이 14일(현지시간)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런던 선물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당 80센트가 급등,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25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가격은 6월중순 중동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 이래 배럴당 7달러나 올랐다. 이번 유가급등은 최근 이라크내 쿠르드족 양대 파벌의 전투가 재개됨에 따라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에 대한 유엔 결의안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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