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5일 상오 10시 이수성 국무총리 안병영 교육부장관 김재순 동창회장 박봉식 이현재 조완규 김종운 전 총장과 교수 교직원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서울대는 이날 임원자 교수(의류학) 등 장기근속 교수 및 교직원 1백75명을 표창하고 고 권석홍씨 등 23명의 유가족 등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또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송영욱씨(59·변호사), 오창영씨(68·서울대공원 동물연구원), 장발씨(95·한국미술협회 초대회장), 한만년씨(75·도서출판 일조각 사장), 한상기씨(63·국제원예학회회원) 등 5명을 표창했다.
◎김 대통령 축하메시지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통해 『서울대는 지난 반세기동안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으로서 우리의 국가발전에 견인차가 되어왔다』며 『앞으로 21세기 「세계의 대학」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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