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슈피겔지 “세계 유수 제약사 시제품 성공”【베를린=연합】 아스피린의 부작용을 제거한 「슈퍼 아스피린」이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아스피린이 두통·염증 완화, 암치료 등 광범위한 효능을 갖고 있으나 위궤양 등 부작용도 유발한다고 밝히고 최근 의약품 연구자들이 이같은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아스피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세계유수 제약회사들은 실험실 수준의 「차세대 진통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 잡지는 말했다. 슈퍼 아스피린의 기본 개념은 기존 아스피린이 작용을 방해하는 인체의 2개 효소 중 유익한 효소인 「콕스―1」은 그대로 두고 나쁜 효소인 「콕스―2」의 작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