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원 1인당 평균 3억6,000만원/마사회 15개월 여직원 3,600만원지난 82년 12월 이전에 입사한 문예진흥원 직원의 1인당 평균예상퇴직금이 3억6,000여만원에 이르고 15개월 근무한 마사회 여직원의 퇴직금이 3,600만원에 이르는 등 공공법인체의 퇴직금이 일반회사에 비해 크게 많은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국회 문체공위의 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이날 문예진흥원이 대외비로 만든 경영진단자료를 공개, 『135명의 직원중 구퇴직금산정기준을 적용받는 직원은 54명이 정년퇴직시 받는 퇴직금총액은 신규정적용때 받는 금액의 2.5배가 넘는 192억원』이라고 폭로했다.
최의원은 특히 『이들 가운데는 정년때까지 연평균 7%만 임금이 상승한다해도 최고 15억원대의 퇴직금수령자가 나오는 등 10억원이상을 받는 직원만도 12명에 달한다』며 『2,500억원대의 문예진흥기금에서 나오는 이자 등으로 운영되는 진흥원이 퇴직금적자로 문닫을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또 마사회 국감에서도 『지난해말 조기퇴직자중 15개월 경력의 기능직 여직원(28세)이 3,624만2,000원을, 3년과 4년 경력자는 각각 4,812만원과 5,945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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