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유통산업(대표 남정삼)이 국내 최초로 국제기준의 설비를 갖춘 최첨단 도축장을 경기도 화성에 마련했다.신양유통산업은 14일 경기도 화성에 독일 BANSS사의 전자동 도축설비를 갖춘 대지 1만평, 연건평 3,000평 규모의 「화성 도축장」을 준공, 내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루 돼지 2,400두, 소 560두의 도축능력을 갖춘 이 도축장은 세계무역기구(WTO) 및 우루과이라운드(UR)개방시대에 대비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동화 설비시스템 ▲국제규격을 갖춘 도축생산라인 ▲거대한 냉동창고 ▲완벽한 위생시설과 폐수처리 시설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안락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양유통은 또 도축된 육류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97년 3월까지 6,000여평에 달하는 냉동창고와 유통상가를 건설, 분양할 계획이다. (02)587―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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