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전면 실시교육부는 13일 대학입시 원서접수장의 극심한 혼란과 비용·시간낭비를 막기 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얻어 각 고교가 컴퓨터를 통해 원서를 내는 대입원서 전자접수시스템을 구축, 올해 시범실시한뒤 98학년도 입시부터 전면시행키로 했다. 시범적용 대상은 마산고 강릉고 전라고 등 3개 고교 수험생중 서울대와 연세대 중앙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다.
한전 본사와 전국지사 간에 설치된 광통신망을 이용하는 이 시스템은 전자문서 교환(EDI)방식을 통해 원서와 사진, 고교생활기록부, OMR, OCR카드 등 일체의 자료를 각 대학에 전송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올해부터 한국전력 정보시스템(KIS)을 활용, 모든 수험생이 PC통신을 통해 대학의 학과별 응시율 현황과 합격자정보 등 입시관련 각종 정보,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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