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부터 해외유람선 사업현대상선은 미국 카니발사와 공동으로 98년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해외유람선사업을 위해 11일 합작법인인 현대카니발크루즈사(가칭)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과 카니발사는 이날 현대상선 본사에서 양측대표들이 합작투자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이 계약에 따라 양측은 각각 1,000만달러를 출자해 총 2,00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바하마에 본사를 설립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서울영업소를 개설할 계획이며 탑승권 판매를 담당할 전국대리점을 지정해 내년 7월부터 승객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카니발크루즈사가 운항할 유람선 「트로피칼호」는 4만톤급 선박으로 한번에 승객 1,400명을 승선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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