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준농림지역내에 러브호텔 등 향락시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것을 막고 기업의 공장입지확보를 용이하게 하는 방향으로 준농림지역에서의 농지관리제도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최양부 청와대농림해양수석은 이날 상오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 준농림지역에서 농지전용이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무분별한 허가로 인해 사치·소비성 러브호텔, 대형음식점 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서고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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