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적으로 20만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1,000만평 규모의 택지가 개발된다.한국토지공사는 10일 지속적인 택지공급을 위해 내년중 33개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한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개발계획을 내년초까지 확정키로 했다. 택지개발지구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부천상동 수원천천2지구 등 12개지구에서 285만2,000평이 공급된다.
또 강원 충청 등 중부권에서는 7개지구 193만1,000평, 호남권에서는 광주수완지구 등 9개지구 405만6,000평이 각각 개발된다. 영남권은 대구동호지구 등 5개지구 128만6,000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예정돼 있다.
이들 지구에 대한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되면 3년 안팎의 택지개발기간을 거쳐 2000년부터 주택공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토공은 전망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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