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회장 박주탁)이 무선정보통신사업에 새로 진출한다.수산그룹은 9일 무선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캐나다 TRI마이크로웨이브 테크놀로지사, (주)석천과 합작으로 「IDM무선정보통신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6억원으로 수산이 51%, (주)석천과 TRI마이크로웨이브 테크놀로지사가 각각 30%, 19%를 출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다지점통신시스템(LMCS) 무선가입자망(WLL) 등 무선정보통신분야 사업을 펼치게 된다.
수산은 내년말까지 100억원을 투자,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0년에는 2,000억원까지 매출규모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또 생산제품의 70%이상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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