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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지커 북 월경 선교목적일 것”/아버지 미지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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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지커 북 월경 선교목적일 것”/아버지 미지 회견

입력
199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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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UPI=연합】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돼 간첩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에번 C 헌지커씨의 아버지는 8일 아들이 선교사가 되길 희망했으며 절대 스파이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미 시애틀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아버지 에드윈 헌지커씨는 이날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아들은 스파이 노릇을 할 만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그가 선교활동 같은 일을 하기 위해 그곳(북한)에 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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