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씨 등 증인 20여명 신청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7일 상오 10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리는 이날 공판에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 이 사건 관련 피고인 16명 전원이 출정한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날 공판은 △피고인 인정신문 △검찰및 변호인측 항소이유에 대한 재판부의 확인고지 △증거조사 및 증인신청 절차만이 진행돼 상오중 재판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재판부는 효율적인 재판진행을 위해 먼저 5·18 과 5·17, 12·12사건 순으로 증인신문을 마친뒤 검찰과 변호인측 피고인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재판부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신청 증인수를 정승화 장태완씨 등 20여명선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규하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청도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입정 직후 3분 정도 보도진에게 후면촬영만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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