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패션의 쇼핑찬스가 왔다」의류업체들이 지난주부터 가을 정기세일 열풍속에 돌입한 가운데 18일부터는 백화점들이 일제히 세일에 들어가 소비자들은 10월 한달내내 세일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쇼핑찬스」를 맞았다.
백화점들의 가을철 정기 바겐세일기간을 10여일 앞두고 의류업체들은 재빨리 올가을 신상품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 판매하는 자체 정기세일을 실시, 고객끌기에 나서고 있다.
LG패션, 대현, 서광 등의 의류업체들이 지난 주말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갔으며 신원도 백화점 세일직후인 19일까지 세일을 실시한다. 나산과 제일모직도 지난주초 부터 각각 세일에 돌입, 18일까지 할인판매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세일기간에 신사·숙녀복 정장 및 캐주얼 등 각종 의류 신상품들을 백화점 바겐세일 때와 동일한 가격인 20∼40% 할인해 판매중이다.
여성복은 대현의 「페페」 「마르조」, 나산의 「예츠」 등은 각각 30%, 나산의 「조이너스」 「꼼빠니아」와 신원의 「베스띠벨리」 「씨」 등은 각각 4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남성복의 경우 LG패션의 「스테파넬」 「제이코시」, 제일모직의 「갤럭시」 「카디날」 등은 30%, LG패션의 「닥스」 「발렌티노」 등은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의 에스에스패션은 세일을 하지 않는 대신 지난 주말부터 「로가디스」 「버킹검」 「빌트모아」 「에스까드릴」 등 전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30% 인하해 가격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편 롯데 신세계 미도파 현대등 백화점들도 정기 바겐세일에 앞서 18일까지 「쇼핑찬스」행사라는 이름으로 의류제품을 할인판매하고 있어 가을 패션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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