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일대 송이채취 허가【강릉=박희정·배성규 기자】 무장공비 소탕작전 17일째인 4일 칠성산 일대에서 병력 대부분이 철수, 군의 잔당 수색작전이 사실상 종결됐다.
군은 이날 특전사 등 주력 병력을 최전방 남방한계선 인근 지점으로 이동 배치하고 일부 파견 병력도 북한의 대남 보복위협에 따라 원대복귀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칠성산 수색작전이 소강상태를 거듭해 주력 병력을 속초 고성 등 전방 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며 『수색작전은 지역 예비사단 병력이 주축이 돼 민가 등 저지대 매복작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칠성산 등 강릉 일대 작전지역에서 상오 7시∼하오 4시 9시간동안 지역주민의 송이채취를 허가하고 등산객 입산통제도 해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