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분위기는 수험생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흥분되거나 들뜬 분위기보다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느낌을 내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우선 커튼이나 양탄자 벽지 등의 색깔은 붉은색 계통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회색이나 갈색같이 지나치게 처진 분위기의 색깔도 자칫 수험생에게 우울한 기분을 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가장 무난한 것은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녹색계통. 또 포근한 느낌의 노란색도 괜찮다.
조명의 경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침침하지 않게 하는 데만 신경을 써 너무 밝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눈이 부실 정도가 되면 이 역시 눈에 좋지 않고 불안감을 조성하기 마련이다.
침구는 펴놓지 않는 편이 좋다. 누워서 쉬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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