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경쟁력 10% 높이기」 앞장 당부김영삼 대통령은 4일 『북한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한미 공조체제를 통해 북한의 동태를 일일이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경제 4단체장과 무역업계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백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북한은 완전히 희망이 없지만 엉뚱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전쟁을 하는게 아니라 질줄 알면서도 싸울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실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하며 환상적인 통일논의를 주장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며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정부는 물론 경제계 일반국민 근로자 정치인 모두 예외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에 무역인들이 적극 앞장서 신제품개발과 생산성 향상,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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