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경륜장 수입금 강탈미수사건의 범인으로 (주)한국금융안전 현금수송요원 서재원씨(24)와 형 기원씨(26·회사원) 등 5명을 검거,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재구씨(24)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달 22일 하오 7시32분께 올림픽공원내 경륜장 안전지대 출입구에서 현금수송요원 천모씨(24) 등 3명이 경륜 수입금 7억7천1백여만원을 차량에 옮기는 순간 쇠파이프로 폭행, 돈자루를 빼앗으려다 천씨 등이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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