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의 행정살림 이야기올 3월 제1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영대상에서 삶의 질 부문 대상을 받은 김성순 서울송파구청장의 구청살림 이야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24시간 뛰는 열의, 주민 우선주의가 송파구에 일으킨 변화들을 읽노라면 자치의 참뜻과 목표를 되짚게 된다. 살기 좋고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만들기 비결을 엿본다.
대로변 건물의 번지표지판, 업무담당 공무원실명제, 한 곳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는 건축민원실, 주차단속 5분 예고제, 구청직원 조례 전 15분간의 예술공연, 주민으로 이뤄진 노인·어머니 합창단·연주단, 장애인전용 운전연습장,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등…. 송파구가 보여주고 있는 작지만 멋진 변화들은 자치시대 주민과 구청이 함께 이뤄낸 싱그러운 결과다. 지은이는 자기자랑이나 주장에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도서출판 장락간·7,500원<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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