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 국방부는 세균전에 대비, 모든 미군들에 탄저열 백신을 주사하기로 결정했다고 CNN방송이 2일 보도했다.국방부 관리들은 군고위 지휘관들이 그동안 세균전에 대비한 백신주사 계획에 반대해 왔으나 최근 이라크와 러시아를 포함한 10여개 국가가 세균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받아 들여 입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미국이 세균전에 대비해 모든 군인들에게 백신주사를 놓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이 관리들은 지금까지 어느 국가가 실전에서 세균무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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