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연구진 “일반인보다 사망률 20% 낮아”【파리=연합】 야채와 과일을 선호하는 채식주의자들이 일반인보다 훨씬 장수한다는 사실이 최근 영국 연구진에 의해 정식으로 검증됐다.
영국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근호에 따르면 옥스포드대 연구진이 지난 17년간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식주의자들이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20%이상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는 것. 이는 20여전부터 제기돼온 채식주의자의 장수설이 입증된 것이라고 저널지는 보도했다.
연구결과 채식주의자들은 심근경색증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25%, 뇌출혈은 3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나 장, 기관지 등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서도 일반인보다 발병률과 사망률이 낮았으며 당뇨나 순환기 질환에서도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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