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로이터=연합】 미국은 이라크가 강경 대응 입장에서 후퇴함에 따라 걸프만해역으로 항진했던 항모 칼빈슨호를 오만만으로 후퇴시켰다고 미 중동담당 관리들이 2일 밝혔다.한 관리는 회견을 통해 『칼빈슨호가 2일 걸프만 해역을 출발,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칼빈슨호가 다음주중 아프리카 동북부 연안에서 홍해에 이르는 미5함대 작전지역을 벗어나 미 본토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빈슨호의 철수로 이라크 인근 걸프만해역에는 또 다른 항모인 엔터프라이즈만이 남아 이라크 남부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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