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63% 응답 가장 높아최근 재계의 감량경영이 확산되면서 성인남녀의 절반이상이 본인 또는 가족의 실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1일 조사됐다.
극동조사연구소가 최근 전국 20∼60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량경영에 대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2%가 실직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13.0%) 또는 조금(43.2%)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의 62.5%, 50대 58.3%, 20대 53.9%, 30대의 52.8%가 실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 40대가 가장 불안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량경영에 따른 회사분위기에 대해서는 30.5%가 「평상시와 똑같다」, 27.0%가 「사태를 관망한다」, 20.7%가 「평사원까지 동요한다」, 9.8%가 「부장이상 간부만 동요한다」고 답변, 감원의 파장을 3명중 1명꼴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량경영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1∼2년정도(26.5%), 5년이상(25.2%), 3∼4년정도(23.3%) 등 순으로 응답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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